한화투자증권, 안면인식으로 계좌개설…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입력 2020-02-20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화투자증권)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사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규제 면제 등 특례를 적용하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의 규제를 면제받으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게 된다.

한화투자증권의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 중 하나인 ‘영상통화’가 ‘안면인식기술’로 대체되면서 실명확인을 더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영상통화방식은 금융기관 영업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 금융기관 직원과 대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안면인식기술은 고객이 휴대전화 인증 등의 본인 확인 후 신분증과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실명확인이 된다. 때문에 금융취약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면인식기술이 얼굴의 특징점을 분석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대조ㆍ검증함으로써 금융기관 직원이 육안으로 대조하는 방식보다 검증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해당 서비스를 ‘스텝스’(STEPS) 금융투자 서비스의 비대면 계좌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창민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에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금융취약 고객 및 기존 실명확인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에게 혁신적으로 편리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4,000
    • -0.3%
    • 이더리움
    • 4,666,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6.72%
    • 리플
    • 2,061
    • +30.94%
    • 솔라나
    • 361,700
    • +6.07%
    • 에이다
    • 1,269
    • +14.02%
    • 이오스
    • 991
    • +7.6%
    • 트론
    • 280
    • -1.06%
    • 스텔라루멘
    • 420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8.4%
    • 체인링크
    • 21,370
    • +2%
    • 샌드박스
    • 4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