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국 유학생 50명 이상 대학 현장점검 나선다

입력 2020-02-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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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균관대 건물 입구에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균관대 건물 입구에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교육부가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인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 입국유학생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보내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주부터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대학(105개교)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한다.

현장점검은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 단계별로 대학에서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주 1회 이상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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