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청도 대남병원 60대 男…조현병으로 입원 중 폐렴 증세

입력 2020-02-20 21:04 수정 2020-02-20 2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현병으로 20년 넘게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현병으로 20년 넘게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65세 남성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 첫 사례다.

이 환자는 연고자가 없으며 10살 무렵 조현병이 발생해 약 20년 넘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최근 고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날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19일 정신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은 후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특히 31번 환자가 이달 초 청도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대구 31번 환자(61세 여성)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8,000
    • -0.33%
    • 이더리움
    • 4,992,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7%
    • 리플
    • 2,068
    • -0.39%
    • 솔라나
    • 329,700
    • -0.78%
    • 에이다
    • 1,413
    • +0.43%
    • 이오스
    • 1,128
    • -0.88%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1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3.64%
    • 체인링크
    • 24,940
    • -1.93%
    • 샌드박스
    • 842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