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제1차관, 세계 최대 우주발사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노하우 청취

입력 2020-02-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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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현지시간)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프랑스에 있는 아리안그룹 등 유럽 우주개발 관련기관 대표들을 만나 우주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일 오후(현지시간)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프랑스에 있는 아리안그룹 등 유럽 우주개발 관련기관 대표들을 만나 우주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우주발사체 개발 기업인 프랑스 아리안그룹 발사체 조립 현장을 방문해 최신 우주발사체 기술개발 동향과 운영 노하우 등에 관해 청취했다.

아리안그룹에서는 우주발사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알렉시스 나바로가 아리안(Ariane) 발사체 개발 및 변천사, 최근 발사체 기술개선 전략 등에 관해 브리핑 했다.

정 차관은 아리안그룹 관계자들과 2021년에 발사 예정인 우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운영과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사체의 경제성 확보 방안, 수요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 차관은 같은 날 오후 CENS, Ariane그룹 등 유럽 우주개발 관련기관 대표들을 만나 우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도 논의했다.

정 차관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내년 발사를 앞두고 있고, 최첨단 미세먼지 관측위성 천리안 2B호가 발사에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누리호 개발 성과가 발사 서비스로 활용되고, 천리안위성 2B호 개발 성과가 우주개발산업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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