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 실적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권은 지난 7일 대응방안 발표 이후 8영업일 간 약 3228억 원(5683건)의 자금을 기업에 공급했다. 이 가운데 2315억 원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재단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됐다.
우선, 중소기업에 1371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 944억 원을 공급했다. 시중은행은 864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카드사는 약 48억5000만 원을 공급했다.정책금융기관은 업체별로 평균 약 4700만 원을 지원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체 한 곳당 약 6억 원을 공급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를 보다 가까운 데서 청취하고 자금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파악해 즉각 개선하는 등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