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문경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2-21 1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50대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1차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직원들에게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고,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일반 병원서 독감(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독감 검사서 음성이 나왔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 받아 귀가했다. 그 이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자, 이 환자는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해운대보건소를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경북 문경시에도 지역 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이들 환자 2명은 지난 19일 대구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현재 국가지정병원이 지정되는 대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오한과 발열증상이 있어 20일 오전 10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확진자의 감염·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08,000
    • +0.25%
    • 이더리움
    • 4,767,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0.21%
    • 리플
    • 2,054
    • -6.42%
    • 솔라나
    • 359,700
    • +1.55%
    • 에이다
    • 1,487
    • -4.06%
    • 이오스
    • 1,085
    • -1%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09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2.02%
    • 체인링크
    • 24,920
    • +6.59%
    • 샌드박스
    • 625
    • +1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