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부터 출근시간대 우이신설선 배차간격 단축ㆍ증회 운행

입력 2020-02-2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우이신설선의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높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배차 간격을 약 7초 단축해 4월부터 출근시간대에 2회 증회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이신설선 혼잡도 개선은 2018년부터 추진된 ‘삼양동 도시재생 활성화 TF’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운행속도 증가, 역 정차시간 단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 중 운행속도 증가로 증회 운행해 혼잡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우선 실행하는 것이다.

오전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속도를 조정해 배차간격을 단축(3분→2분53초)하게 되면 왕복 운행시간(신설동~북한산우이역 기준)은 48분→46분 8초로 약 2분 감소한다. 이렇게 되면 혼잡도는 161%→141%로 약 20%p 감소할 전망이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운행속도 조정에 따른 이용객 안전 및 운행가능성 판단을 위해 실시한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SMS) 변경승인(신고) 신청 전 사전협의를 진행중이다. 변경승인(신고) 절차 가 완료되는 4월 13일께 변경된 열차운행계획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이신설선의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0,000
    • -0.69%
    • 이더리움
    • 4,626,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50,000
    • +9.49%
    • 리플
    • 2,203
    • +16.01%
    • 솔라나
    • 355,600
    • -0.78%
    • 에이다
    • 1,541
    • +27.36%
    • 이오스
    • 1,099
    • +15.44%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23
    • +58.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5.34%
    • 체인링크
    • 23,410
    • +11.21%
    • 샌드박스
    • 534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