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와이솔의 필터 비즈니스는 4G용인 Saw 필터에 집중돼 있었으나 5G용 필터인 Baw 필터 양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5G 스마트폰 내 필터 구성은 Saw 필터 45개, TC-Saw 필터 5개, Baw 필터 5개(Sub6는 1개)로 추정하는데, 개당 가격은 TC-Saw 필터가 Saw 필터 대비 약 2배, Baw 필터는 Saw 필터 대비 약 4배 높아서 외형성장에 큰 기여가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대덕전자의 인적분할(재상장 예정일 2020년 5월 21일)로 존속회사인 대덕은 투자회사로서 M&A와 기술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며 “투자재원 확보 차원에서 와이솔의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와이솔 주가의 핵심변수는 필터(Saw+Baw) 매출액으로, 2015~2016년 4G 보급 확대로 필터 매출액과 주가는 큰 폭의 성장을 했다”며 “2017~2019년 필터 매출액과 주가가 박스권에 갇혔지만, 2020년부터는 필터 매출액의 성장재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