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코로나19 영향 불가피” - 유안타

입력 2020-02-24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4일 포스코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제품 판매가격 인상 여건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국내 판재류 생산업체들이 연초 열연 및 냉연 등 주요 제품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배경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중국 내수 제품가격 상승과 원재료 가격 반등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견조한 국내 제품가격 흐름과 다르게 춘절 이후 국내외 철강 시장 분위기는 그 전과 사뭇 다르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이 춘절 이후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중국 내 철강수급을 악화시키며 시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국내 철강 수요업체들이 국내 철강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 움직움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예상보다 코로나19가 중국 철강 업황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되고 국내 철강산업 역시 생산은 큰 차질이 없으나 가격과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의 실적 회복 속도도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3,000
    • -1.02%
    • 이더리움
    • 4,76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6%
    • 리플
    • 2,077
    • +2.92%
    • 솔라나
    • 355,500
    • +0.23%
    • 에이다
    • 1,488
    • +8.77%
    • 이오스
    • 1,074
    • +3.17%
    • 트론
    • 296
    • +4.59%
    • 스텔라루멘
    • 701
    • +4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91%
    • 체인링크
    • 24,500
    • +12.59%
    • 샌드박스
    • 617
    • +2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