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대표이사 대행에 권영숭 전무 선임

입력 2020-0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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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은 기존 대표의 사임의사 표명에 따라 권영숭 전무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권 전무는 현 형지 에스콰이아 권영숭 대표로,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에 정식으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에 따르면 권 신임 대표는 형지 에스콰이아가 패션그룹 형지에 인수된 후 전략적인 경영 효율화 추진으로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성공시켰다.

취임 이후 사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온라인, B2B, 홈쇼핑 등 신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 및 변화에 주력했으며, 고질적인 실적 악화의 요인을 분석해 개선해 나가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는 전용 브랜드 런칭과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운영의 효율성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올해를 까스텔바작 변화 원년으로 보고 주력사업인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 및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토탈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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