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61명 추가 발생했다.
새로 발생한 환자 161명 중 142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서울 3명, 부산 2명, 경남 3명, 경기 10명, 광주 1명이 확진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16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앞서 전날까지 31번째 확진자를 비롯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29명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총 458명의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셈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명이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이날 6번쨰 사망자로 반영됐다. 이로써 사망자 중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만 총 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