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픽업 '랜드트렉' 공개…최대 적재 중량 1.2톤, 견인능력 3.5톤

입력 2020-02-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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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모델, 최고출력 150마력 내는 1.9리터 엔진 얹어…한국 출시 계획은 아직 없어

▲‘랜드트렉’은 푸조가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편의 장비를 갖췄다.  (사진제공=푸조)
▲‘랜드트렉’은 푸조가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편의 장비를 갖췄다. (사진제공=푸조)

푸조(PEUGEOT)가 픽업트럭 ‘랜드트렉(Landtrek)’을 25일 공개했다.

‘랜드트렉’은 푸조가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편의 장비를 갖췄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넉넉한 적재 용량과 다양한 구성이다. 더블캡과 싱글캡 두 가지 버전 중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적재 중량은 기본 1톤에서 사양에 따라 1.2톤까지 늘어난다. 적재능력을 최대로 하기 위해 리어 범퍼를 제거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견인능력은 3.5톤이다.

전면에는 사양에 따라 거대한 크롬 장식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이 들어가고, 범퍼에는 픽업트럭에 걸맞은 굵직한 스키드플레이트가 장착된다.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푸조 승용 모델의 2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했고, 피아노 건반 타입의 토글 스위치 역시 그대로 적용했다. 앞 좌석은 일반적인 2개 좌석과 실용적인 3인승 벤치 시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푸조 승용 모델의 2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했고, 피아노 건반 타입의 토글 스위치 역시 그대로 적용했다.  (사진제공=푸조)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푸조 승용 모델의 2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했고, 피아노 건반 타입의 토글 스위치 역시 그대로 적용했다. (사진제공=푸조)

10인치 터치스크린과 좌우 독립 제어 오토 에어컨,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티드 기능 역시 두루 갖췄고, 상위 등급에는 360도 카메라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2종이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1.9리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하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또는 수동 변속기를 조합하며, 스포츠모드와 에코모드 2가지 주행상태를 지원한다.

또한, 6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차선이탈 경고 기능, 차량 차체 자세제어 기능(ESP) 등의 안전기능을 갖췄다.

이 모델은 남미와 남아프리카 지역에 우선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유럽과 북미를 비롯해 한국 시장 출시는 아직 계획된 바 없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2종이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1.9리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사진제공=푸조)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2종이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1.9리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사진제공=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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