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대구공장(폴리에스터 가공) 방역에 나선다.
25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사업장 전체 방역을 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주 방역업체와 상담을 했다"며 "생산라인은 대상이 아니고 외부인 출입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은 야간에 시행하지만,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태광산업은 앞서 19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대구 사업장은 물론 울산 사업장까지 임직원에게 추가 행동 지침을 내렸다.
지침에는 △공장별ㆍ팀별ㆍ조별 회식 당분간 자제 △해외 및 국내 출장 자제 △공장 내에서 외부 방문객 미팅 자제 △동호회 모임 및 행사 자제 △공장 내 집체교육 당분간 연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