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화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해외차입이 실질적으로 중단된 상황에서 총 US$5.2억불(6,000억원 상당)의 해외자금차입에 성공했다.
이번 자금은 주로 1년 이상의 은행간 론시장과 머니마켓시장(1~6개월)에서 조달(10월초까지 전액 인출 예정)한 것으로 금리조건은 최근 한국물 스프레드(200bp 이상)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달러화, 엔화 및 스위스 프랑화 등 주요 해외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채권발행에 잇달아 성공했으며 본 건 이외에도 현재 추가적인 외자조달을 위해 투자가 접촉 및 신시장 개척 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