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9호선, 코로나19 예방 활동 강화…“열차 회차 시 마다 손잡이 살균ㆍ객실 분무소독”

입력 2020-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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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내 방역 (사진 = 서울시메트로9호선)
▲열차내 방역 (사진 =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과 관련해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5일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방역 관련 소독인력 67명을 추가 투입, 경계단계의 주 1회였던 전동차 방역을 열차 회차 시 마다 방역인력을 투입해 손잡이 살균과 객실 분무소독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9호선을 이용했다는 선유도역, 김포공항역 등은 유관기관으로부터 이동 동선을 전달받아, 즉시 동선에 따른 소독을 했으며, 영업종료 후 추가 특별소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감염예방을 위해 행사 및 공연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그동안 고속터미널역 지하 4층(B4) 대합실 상설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도심 속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진행했으나 무기한 중단했다.

특히 대중교통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함에 따라,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추가로 구입해 비치했으며 본사와 차량기지의 출입자 통제도 나섰다. 또 홈페이지, 전동차 내 LCD모니터와 역사 내 행선 안내게시기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임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최근 대구ㆍ경북지역, 해외여행 이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가동됐던,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활동에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 들께서는 다중이용 시설인 지하철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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