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봄맞이 골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0년 신상품 클럽 제안’을 주제로 전국 이마트 38개 점포에서 골프대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이마트 골프용품 매출은 따뜻한 겨울 날씨 덕에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가 1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골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골프클럽이 34.2%, 골프모자가 96.9% 상승했고, 골프가방 및 골프공은 각각 18.3%와 12.2% 신장했다.
이처럼 골프용품 비수기인 겨울철에 골프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겨울 날씨가 유례없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눈도 거의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마트 측은 “따뜻한 날씨로 겨울 골프를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올겨울 골프용품 매출도 크게 성장한 만큼 다양한 골프 클럽 및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올해 신규 출시된 던롭,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클럽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행사상품인 캘러웨이 매버릭 시리즈 드라이버는 65만 원에, 미즈노 MIX-70/S-10 아이언 세트는 각 145만 원, 142만 원에 준비했다.
또 타이틀리스트 2020년 신상품 스포티 캐디백은 33만 원, 보스턴백은 18만 원에 판매하며, 캘러웨이 클럽 18년도 모델인 ROGUE 시리즈는 23만 원~39만 원 처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잦은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은 초저가로 준비했다. 스릭슨 마라톤 골프볼(24입)은 1만 9800원, HJ 합피 골프 장갑 2매입은 6500원에 선보인다.
골프용품이 고가인 만큼 금액대별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서 골프용품 전 품목 50만ㆍ100만ㆍ150만ㆍ200만 원 구매 시 2만ㆍ5만ㆍ7만ㆍ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행사카드로 50만ㆍ100만ㆍ150만ㆍ200만 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2만ㆍ5만ㆍ7만ㆍ10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