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BTS 새앨범 선전에 손오공ㆍ디피씨↑…유양디앤유 이틀째↓

입력 2020-02-2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뉴욕/AP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뉴욕/AP뉴시스)
26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손오공 #유양디앤유 #오공 #디피씨 등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의 상승과 함께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4%(1100원)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3억 원과 78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776억 원 순매도했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BTS)이 국내 증시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들썩이는 종목들 역시 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내놓은 새앨범이 내주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평가받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예약했다. 이에 완구업체인 손오공이 전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손오공은 29.93%(600원) 상승한 2605원을 기록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피규어인 'BTS 패션돌'을 국내에서 정식 판매·유통하는 업체다. BTS 패션돌은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방탄소년단의 ‘IDOL’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형 제품이다.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새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되며 디피씨도 8.68%(790원) 오른 9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의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주요 주주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것이 아니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가 지분을 보유한 형태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양디앤유는 전날 29.87%(805원)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중 유양디앤유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다음의 공시사항 외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회사는 최근 종목토론방 등에서 감자 공시와 대규모 유상증자가 나올 것이라는 소문 등이 제기됐다. 이에 회사에서는 전날 김상옥,박일 대표이사 명의로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이 글에서 회사 측은 “계획된 사업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벌어진 주가 하락 관련 근거없는 루머들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면서 “근거없는 루머로 인해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행위들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주로 엮인 오공 역시 전날 21.38%(2170원) 빠진 7980원으로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오공이 마스크로 인한 매출이 거의 없다는 보도와 함께 정부가 마스크 유통 규제안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41,000
    • -2.06%
    • 이더리움
    • 4,753,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4.34%
    • 리플
    • 2,070
    • +4.33%
    • 솔라나
    • 354,800
    • +0.31%
    • 에이다
    • 1,477
    • +9.65%
    • 이오스
    • 1,072
    • +4.28%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22
    • +5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5.02%
    • 체인링크
    • 24,500
    • +14.65%
    • 샌드박스
    • 608
    • +2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