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15개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감축운동을 전개한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은 29일 탄소중립 선포식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 기관의 주요행사를 탄소중립으로 실시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15개 공기업의 탄소중립 참여를 계기로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도 탄소중립을 홍보하고, 개인과 기업, 단체 등에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탄소중립 선포식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광해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인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