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1차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입력 2020-02-2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11개 의료기관 중 수원 지역에서 유일

▲수원 이춘택병원 전경 (수원 이춘택병원)
▲수원 이춘택병원 전경 (수원 이춘택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이 25일 1차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40개 병원이 1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기 11개 의료기관 중 수원 지역에서는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 국민안심병원 운영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의 후속 조치로, 국민이 코로나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됐다.

이춘택병원은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자 호흡기 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진료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한다.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개인 보호구를 완비한 의료진이 진료하며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원내에는 손 세정제와 1회용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전담 감염관리팀이 병원 내 감염예방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 발열 및 의사환자 해당 여부를 점검하며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한다. 또한,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제한된 보호자만 병원 출입 허가 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춘택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철저한 병원 감염관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이전의 초기단계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병원 내 감염을 적극 예방하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불안감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0,000
    • -1.63%
    • 이더리움
    • 4,63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7.46%
    • 리플
    • 2,121
    • +7.23%
    • 솔라나
    • 354,800
    • -1.69%
    • 에이다
    • 1,481
    • +21.89%
    • 이오스
    • 1,063
    • +9.03%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600
    • +48.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5.69%
    • 체인링크
    • 23,150
    • +9.72%
    • 샌드박스
    • 546
    • +1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