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승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이 임산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임산부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현장 접객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은 27일부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사내에 공지했다.
또 이날부터 공항동 본사의 외부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항동 본사와 서소문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접객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전 체온을 측정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창립기념일(3월 1일)을 맞아 내달 2일로 예정했던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고,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