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19 우려에 사흘째 급락…WTI 2.3%↓

입력 2020-02-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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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사흘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17달러) 내린 48.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전날 대비 배럴당 2.8 %(1.52 달러) 하락한 53.4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공급망과 전세계 경제활동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원유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까지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으며, 한국과 이란 등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자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고개를 들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내렸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9달러) 하락한 164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안전 자산으로 꼽히던 금이 상승세를 이어온 탓에 가격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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