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화그룹의 미래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2-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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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그룹의 미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첨단 무기 방위력 개선비 증가 △계열사간 시너지 △현금 재원을 바탕으로한 배당확대와 M&A 기회”라며 “올해 기준 PER 11.4배로 동종업계(방산회사 15.0배, ICT회사 13.4배) 대비 저평가 상태로, 주가는 3월 중소형 코스피 지수 편입과 안정화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국군 첨단 무기 소요 증가로 방산 매출액은 지난해 1조1000억 원에서 2023년 1조7000억 원으로 연평균 12.2% 성장할 것”이라며 “한화그룹 방산 매출액은 연평균 9.1%의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의 방산 매출액은 연평균 13.0% 성장할 것으로 보며, 그룹 방산부문과의 시너지, 핵심부품 공급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3082억 원의 현금성 자산과 매년 500억~600억 원 발생하는 FCF는 배당 확대와 M&A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유기적 이익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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