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부평역 신호기 고장으로 서울방향 열차 운행 중단…"미승차 확인증 발급, 일주일 내 환불 가능"

입력 2020-02-27 09:24 수정 2020-02-27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천역 인근 '공중사상사고' 이어 잇따른 출근길 혼잡

(연합뉴스)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인국철(서울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에서 선로 옆을 걷던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이는 '공중사상사고'(일반인이 본인 부주의 또는 기타원인으로 열차에 접촉해 사망 또는 부상당한 경우)가 발생한 데 이어 부평역에선 신호기 고장으로 열차가 멈춰섰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30분께 1호선 부평역에서 신호장애로 서울방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미승차 확인증을 발급하니 일주일 내에 모든 역에서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날 지하철 1호선 서울방향 열차를 이용해 출근하려던 시민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했고, 지하철역사와 인근은 1호선을 이용하려다가 빠져나오는 시민들로 붐볐다.

▲코레일에서 발급한 미승차 확인증. 일주일 내에 모든 역에서 이 확인증을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코레일에서 발급한 미승차 확인증. 일주일 내에 모든 역에서 이 확인증을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에서는 선로 옆을 걷던 A 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A 군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인천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으나 오전 7시 45분께 수습이 완료돼 지금은 열차 운행이 재개된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1개 선로로만 운행하다 보니 전동차가 많이 밀려 지연된 상태지만 운행 중단은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사고가 났던 선로의 운행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5,000
    • +1.36%
    • 이더리움
    • 3,55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0.36%
    • 리플
    • 779
    • +0.39%
    • 솔라나
    • 209,100
    • +2.2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2
    • +1.2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48%
    • 체인링크
    • 16,780
    • +1.15%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