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공적주택 21만 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27일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이 같은 계획과 함께 청년을 위해 행복주택(1만 호), 청년공유주택(1000호) 등 공적임대 4만3000호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공유주택은 역세권 등 우량입지의 노후 고시원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사업 1호인 노량진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30만 호 등 신규부지 상황을 반영해 2020~2025년 공적주택 공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5년에 장기 공공임대재고율을 10%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2022년 이후 중장기 공급계획, 1인 가구·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을 반영해 주거복지로드맵을 리뉴얼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입주자격, 임대조건이 복잡한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형구분 없는 공공임대 공급근거를 오는 4월에 마련하고 선도사업지 2곳(약 1000호)을 오는 11월에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