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ㆍ청도 지역 우체국에서 우선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날 대구ㆍ청도 지역 89개 우체국에서 우선 마스크를 판매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전국 1400여개 읍·면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우체국 1곳 당 마스크는 400장이 비치될 예정이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며, 마진없이 판매한다.
당초 3월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수급을 맞추기 위해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이 우정본부 측 설명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가격과 관련해서는 마진 없이 판매할 계획이나, 제조 업체별로 마스크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