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긴급브리핑에서 "민간임대인 임대료 인하시 절반 정부가 분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 소유재산 임차인 임대료 3분의1로 인하하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공적 판매처와 세부 협의가 아직 진행되는 곳이 있어서 공적 물량을 구축하는데 하루 이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해 여러 조치에도 아직 수급 불안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140여개 업체에 의한 하루 마스크 총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인 만큼 하루 900만장 정도가 국내에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이 농협, 우체국, 약국 등 공적 기관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