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8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절대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
29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6.5%로 1위, 델 15.0%, HP 10.5%, 에이서 10.2%, LG전자 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 8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의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전체 모니터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LCD 모니터 시장에서 16%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다. LCD 모니터 시장에서는 삼성에 이어 델(15.7%), HP(10.8%), 에이서(9.5%), LG전자(9.3%)가 뒤를 이었다.
한편, LG전자는 올 1분기 3위를 차지했으나 2분기에서는 5위로 밀려났고, 1분기 4, 5위였던 HP와 에이서는 2분기에 각각 3, 4위로 순위가 한 단계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