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기둔화 우려…안전자산 선호 강화”-한국투자

입력 2020-02-28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우려에 따라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희진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의 거점인 동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발병자 수나 공장 정상화 정도를 추적하는 일은 이제 그 범위가 중국에서 세계 전역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경기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 속도는 더 느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된 주요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신규 주문과 수출 주문이 감소하고 원재료 조달에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 차질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바이러스 확산이 새 국면으로 진입함에 따라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4~5월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 기간을 버텨내는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해다.

또한 “단기적인 현금흐름 악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기업이나 이런 기업이 많은 국가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당분간 글로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7,000
    • -1.29%
    • 이더리움
    • 4,64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6.94%
    • 리플
    • 2,146
    • +5.25%
    • 솔라나
    • 354,300
    • -1.83%
    • 에이다
    • 1,502
    • +20.93%
    • 이오스
    • 1,072
    • +8.5%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613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6%
    • 체인링크
    • 23,400
    • +9.7%
    • 샌드박스
    • 550
    • +1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