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공단병원이 최우수 공공병원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CA)이 실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공공병원 부문' 평가에서 공단병원이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의료 서비스 질, 고객만족도, 사회공헌 등 세부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근로복지공단은 설명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전국 10개 직영병원(인천ㆍ안산ㆍ창원ㆍ대구ㆍ순천ㆍ대전ㆍ태백ㆍ동해ㆍ정선ㆍ경기)과 2개의 의원(서울ㆍ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활전문센터를 인천 등 8개 병원에 설치해 산재 노동자의 집중치료 및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재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에 서울 외래재활센터도 설립했으며 올해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주민 안전과 감염 차단을 위해 7개 공단병원에 국가지정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재 노동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