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공연 취소, 빅히트 측 "4월 코로나19 확산 상황 예측 불가능"…환불 절차는?

입력 2020-02-28 10:33 수정 2020-02-28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탄공연 취소.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공연 취소.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와 공식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4월 11~12일과 18~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하려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해 2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과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도 이날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인터파크는 "예매,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매 취소 처리 후 문자가 발송된다"라며 "무통장 입금의 경우 예매내역 확인/취소에서 환불계좌 정보를 입력해 주시면 환불 접수가 완료되며, 카드 결제의 경우 자동으로 취소 절차가 진행되며 취소 완료는 5~7일 정도 소요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매, 초동 337만 863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9,000
    • +3.91%
    • 이더리움
    • 5,021,000
    • +7.79%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33%
    • 리플
    • 2,072
    • +4.75%
    • 솔라나
    • 333,500
    • +3.03%
    • 에이다
    • 1,403
    • +4.62%
    • 이오스
    • 1,134
    • +1.98%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8
    • +8.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21%
    • 체인링크
    • 25,200
    • +4%
    • 샌드박스
    • 857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