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 환경마크 인증' 획득

입력 2008-09-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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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승용차 및 트럭ㆍ버스용 타이어 총 7개 제품이 회전저항, 중량 및 내마모도의 항목에서 국내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 타이어업계 세계 최초의 북유럽 환경 라벨 (Nordic Swan Label) 획득 및 기존 환경마크 인증을 포함, 국내외 총 15건의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심의를 주관한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은 주행 시 연비가 향상되고 폐기물의 발생이 감소했다는 점을 주요 인증 사유로 설명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승용차용 SOLUS XPERT와 ECSTA LX, 트럭·버스용 KRS15, KRD06 등의 총 7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환경마크 인증 신규 획득이 소비자들에게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오세철 사장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재료, 초저연비 타이어 개발 등과 같은 금호타이어의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과 환경친화적 생산 공정을 통해 업계의 친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2015년 세계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져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 환경마크 제도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환경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를 위한 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1992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심의와 인증절차를 걸쳐 환경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인증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도맡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친환경상품 구매실적은 1조3437억원으로, 2006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상품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상품의 소비가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에까지 확대될 경우 자원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999년도 1개 제품에 대한 국내 환경마크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2002년에는 타이어업계 세계 최초로 북유럽 환경 라벨 (Nordic Swan Label)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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