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기숙사 일부 폐쇄

입력 2020-02-28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다.

서울대는 28일 “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관악학생생활관을 폐쇄하고, 관악구 보건소에 방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외부 연구실에서 근무하던 A씨는 최근 함께 근무하는 동료 B씨(타 대학)가 2일간 대구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방문, 복귀한 뒤 확진됐다.

B씨는 현재까지 무증상자로 자가격리한 상태이고, B씨의 부모와 여동생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학교 기숙사에 들러 짐을 챙긴 뒤,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자취방으로 이동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5일 융합대학원 셔틀버스를 타고 관악학생생활관 자신의 방과 세탁실을 이용한 A씨는, 기숙사 내 3시간 가량 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접촉한 이는 없었으며, A씨는 호흡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튿날 26일 본가인 대전으로 이동, 당일 오전 대전 소재 을지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는 관악학생생활관을 폐쇄한 후 관악구 보건소에 방역 요청한 상태이다. 또 융합대학원에서 기숙사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의 방역도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6,000
    • +0.26%
    • 이더리움
    • 4,735,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44%
    • 리플
    • 2,012
    • -5.41%
    • 솔라나
    • 354,500
    • -0.81%
    • 에이다
    • 1,463
    • -2.21%
    • 이오스
    • 1,188
    • +12.5%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780
    • +28.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0%
    • 체인링크
    • 24,530
    • +5.19%
    • 샌드박스
    • 819
    • +5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