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종교집회 자제” 호소

입력 2020-02-28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종교계를 향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종교계를 향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에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의 집단 감염이 가시화하면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며 “지금이야말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조계종 등 불교계와 천주교계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고 개신교의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모든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0,000
    • +0.09%
    • 이더리움
    • 4,70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3.07%
    • 리플
    • 1,995
    • -7.17%
    • 솔라나
    • 352,600
    • -0.96%
    • 에이다
    • 1,454
    • -4.09%
    • 이오스
    • 1,181
    • +9.76%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788
    • +26.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05%
    • 체인링크
    • 24,100
    • +3.21%
    • 샌드박스
    • 899
    • +6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