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전(9시)보다 315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23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265명, 경북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에선 천안 운동시설들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며 19명 급증했다. 이 밖에 부산에선 2명, 대전은 1명, 울산 3명, 경기 6명, 강원 1명, 경남에선 3명이 추가됐다. 서울과 인천, 광주, 세종, 충북, 전북, 전남, 제주에선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총 확진환자 중 대구와 경북 거주자는 각각 1579명, 409명으로 85.1%를 차지했다.
신천지 관련 환자는 이날 오전까지 840명이 확인됐다. 오후 추가된 환자를 포함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환자는 총 1347명으로, 이들의 감염경로가 분류되면 신천지 관련 환자는 10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7만8830명이 신고됐다. 오전보단 9912명 늘었다. 이 중 4만859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3만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확진환자 중 63번 환자(52·여)는 이날부로 격리 해제됐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된 확진환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