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마스크 국민배급 실시해야"..."중국봉쇄, '한국봉쇄' 명분될 것"

입력 2020-02-28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정부가 마스크 생산을 100% 공적 통제하고 전량 구매해서 우선 국민에게 나눠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마스크) 수량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각지대인 산후조리원, 요양병원, 장애시설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부터 무상지급을 시작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코로나19와 관련된 그 어떤 정쟁도 중단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중국 봉쇄 얘기를 계속 하시는데, 지금 단계에서 중국 봉쇄를 말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한국 봉쇄를 정당화하는 명분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지금은 중국 봉쇄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신천지발 감염 확산을 조속히 봉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교단 책임자 등에 대한 강제수사, 압수수색 등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교인 감염 원인과 경로를 조속히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 부족 사태는 전시 초기 사태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비상사태 계획에 준해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동원 체제 전환을 검토해볼 만하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총선용 선심성 예산을 끼우면 당연히 안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 피해 지원 예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79,000
    • -2.11%
    • 이더리움
    • 4,742,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52%
    • 리플
    • 2,057
    • +3.78%
    • 솔라나
    • 353,600
    • +0.2%
    • 에이다
    • 1,472
    • +9.44%
    • 이오스
    • 1,066
    • +4.1%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4
    • +5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4.65%
    • 체인링크
    • 24,340
    • +14.33%
    • 샌드박스
    • 606
    • +2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