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60명을 선발하는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1만 822명이 지원,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LG파워콤은 이에 따라 채용규모를 당초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알려졌다.
LG파워콤은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0일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등을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 경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LG파원콤 관계자는 "1만여명의 넘는 인력이 몰린 것은 방송통신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이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우수인재 대거 몰려, 당초 계획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