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베트남, 한국발 여객기 하노이 착륙불허…아시아나 긴급회항

입력 2020-02-29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한 보건 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버스 밖에서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로이터/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한 보건 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버스 밖에서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로이터/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불허했다.

29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하노이 노선에 대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대신 하노이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꽝닌성 번돈 공항을 이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이런 조치를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오전 10시15분)부터 시행한다는걸 오전 8시 30분께 각 항공사에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10분 인천에서 출발한 하노이행 아시아나항공 'OZ729편'이 이륙후 40분이 지난 뒤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승객 40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낮 12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공항 당국이 정확한 사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4,000
    • +0.25%
    • 이더리움
    • 4,77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83%
    • 리플
    • 2,017
    • +6.55%
    • 솔라나
    • 325,900
    • +0.62%
    • 에이다
    • 1,372
    • +5.62%
    • 이오스
    • 1,120
    • -1.93%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735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0.71%
    • 체인링크
    • 25,240
    • +7.77%
    • 샌드박스
    • 862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