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시스)
화성시에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4시 화성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관내에 7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는 14세 여성으로,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이날 3번째 확진자(60세) 남성의 부인(42)과 딸(16)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딸은 수원자혜학교 재학생이며, 부인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내식당 외주업체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삼성 측은 식당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남성은 최근 해외나 대구 혹은 경북을 다녀온 적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있다.
막내딸은 1차 검사에서 '미결정' 상태로 분류됐다가 재검을 한 결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