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타법인 출자 전년비 30% 증가

입력 2008-09-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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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인수 및 합병으로 타법인 출자 건수 및 규모가 크게 늘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11조4142억원으로 전년동기 8조7803억원 대비 30.00% 증가세를 보였다. 출자건수는 183건으로 전년동기 141건 대비 29.79% 증가했으며, 1사당 출자금액 평균은 892억원으로 전년동기 791억원 대비 12.73% 늘었다.

타법인 출자금액 상위 업체는 대우건설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대한통운에 1조6457억400만원을 출자했고 CJ투자증권을 인수한 현대미포조선이 7050억7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총액도 2조2775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6830억원 대비 35.32% 증가했다. 처분건수는 55건으로 전년동기 64건 대비 14.06% 감소했으며, 1사당 처분금액 평균은 506억원으로 전년동기 324억원 대비 56.37%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타법인 출자금액 및 출자지분 처분금액이 공히 증가했으나 출자건수는 증가한 반면, 출자지분 처분건수는 감소했다.

현대미포조선에 CJ투자증권을 5605억3300만원에 처분한 CJ가 출자지분 처분금액 기준 1위에 올랐고,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텔레콤 지분을 2192억3600만원에 처분한 SK네트웍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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