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입력 2020-03-02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세상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척추∙관절 환자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진 방호 및 출입 통제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전용 진료 구역을 두어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는 병원이다.

바른세상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출입구의 일원화를 통해 방문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해외 여행력 등의 확인으로 원내 감염 방지에 대비해 왔고,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었다. 입원환자의 방문객 제한을 강화하여 보호자 1인 외 면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자들의 출입을 관리하기 위해 내과/가정의학과 진료도 임시 중단한 상태다. 또한 원내 모든 곳에 ‘코로나19 특별 살균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코로나 방역을 위한 내부 위생관리 또한 철저히 하고 있다.

국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바른세상병원은 기존 감염관리팀을 확대 편성한 TF팀을구성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 의료진과 직원들뿐 아니라 원내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위생 수칙을 수행토록 권고하는 한편 감염감리 TF팀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원내 진입 전 척추∙관절 진료를 위해 내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해당 증상이 있는 경우 원내 출입은 불가하며 신관 쪽에 별도로 마련된 ‘외래 안심 진료소’로 이동해 진료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비호흡기 환자라면 원내에서 기존과 같이 척추∙관절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환자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어 척추∙관절 환자들은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외래 안심 진료소’ 의료진 역시 NF95 마스크, 고글, 1회용 앞치마,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완비하고 철저한 위생을 준수하며, 환자 진료 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한다.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감염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척추∙관절 환자들이 평소와 같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하고, 원내 환경 관리와 감염 예방활동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85,000
    • -2.82%
    • 이더리움
    • 3,510,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4.15%
    • 리플
    • 712
    • -1.93%
    • 솔라나
    • 233,700
    • -4.22%
    • 에이다
    • 474
    • -4.44%
    • 이오스
    • 612
    • -4.52%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1.29%
    • 체인링크
    • 15,800
    • -7.76%
    • 샌드박스
    • 339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