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2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래몽래인과 ANP의 연결회사 편입으로 통합 스튜디오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기존 6666원에서 69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오른 204억 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자몽래인의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토대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 3분기에 이은 콘텐츠 제작 부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을 부진했다”고 짚었다.
다만 “사업 확장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2019년 할리우드 영화 프라이멀의 시각 효과 참여를 통해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래몽래인과 ANP의 연결회사 편입을 통해 통합 스튜디오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예정되어 있어 흥행을 고려해 향후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래몽래인과 ANP 상장 또한 연내 계획되어 있어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