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베트남 진출과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최고위 과정' 제3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대기업 임원진, 중견ㆍ중소기업 CEO, 공공기관ㆍ공기업 임원진 등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과정 등록 시 친선골프 2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경련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관련 포럼과 세미나 등에 우선 참석할 기회도 부여한다.
전경련 베트남 동아시아 최고위과정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인, 현지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주 강연 내용은 △베트남 공장 설립 △사업 인허가 △합작투자 지사 설립 △파트너 선정 △공장부지 선정 △업종별ㆍ절차별 고위공무원 네트워크 방안 △부동산 투자 △투자형태별 진출방안 등이다.
이밖에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아세안 국가 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베트남 CEO 및 2세 경영자들간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현지 베트남 기업인들과 효율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기회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전경련 베트남 최고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 없는 진출은 막대한 자본 손실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명쾌한 이해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을 통해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기업인은 물론이고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