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회사분할 철회…“사업구조 최적화 과정”

입력 2020-03-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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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는 지난달 28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와 관련해 “주요사업 중 전해질ㆍ혈액가스 사업부문을 별도로 분할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었지만, 사업구조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예정했던 일정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2일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2월 28일 아이센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사유는 공시내용 번복이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회사분할결정을 공시했으나, 2020년 5월 1일 분할기일 일정이 연기되면서 공시내용에 대한 번복하게 돼 철회 공시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계획된 분할결정은 철회하나, 전해질ㆍ혈액가스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이 된다고 판단될 시에는 재논의하여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혈당 주요사업뿐 아니라 POCT 사업부별 역량 강화와 함께 전문성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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