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상에서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하는 대표기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B2B 거래를 활성화시키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 2000년 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전자조달시스템 도입 초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니즈를 분석해, 업계 최초로 전자신용인증서라는 새로운 개념의 대기업 컨텐츠 서비스를 도입했고, 그 결과 다른 후발주자들이 공략하기에는 이미 너무나 확고한 시장의 표준 서비스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자신용인증서비스는 대기업과의 B2B 전자상거래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재무, 비재무, 각종 실적 관련 자료 등 방대한 내용의 오프라인 서류를 온라인 전자문서화 한 것으로서 온라인 거래를 위한 필수적인 컨텐츠라 할 수 있다.
현재 이크레더블은 Fitch ratings와 한기평의 자회사로 시장의 신뢰를 구축한 상태다.
박 대표이사는 "비교적 전자조달시스템을 일찍 마련한 국내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를 도입했고 현재까지 건설업종 이외에 철강, 자동차, 화학, SI, 유통, 식품, 서비스업종의 기업들이 B2B 전자조달망 강화 차원에서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며 "그 수요가 전 업종 주요 대기업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크레더블은 현재 350개 대기업과 3만2000개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매출 50억원, 2006년 64억원에 이어 200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80억원을 달성했으며, 2008년 6월 현재 매출액은 52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평균 25.1%의 매출성장과 36.2%의 영업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크레더블은 올해 매출 109억원, 2009년에는 매출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크레더블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Market Place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정부의 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e-Market Place 서비스는 신용보증 및 기술보증 등 정부산하기관으로부터 확보한 보증한도와 거래금액에 따른 수수료율이 성장성과 부가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척도"라며 "올해 확보한 보증규모와 수수료율 모두에 있어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용인증시장 선점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시장을 리드해나가 장기적인 수익기반을 가진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크레더블의 상장 예정주식 수는 총 246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2만~2만5000원으로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