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LG의 첫번째 보육시설인 '큰나무 미래ㆍ희망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 류화선 파주시장 등을 비롯한 LG 및 파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은 “어린이집은 모범적인 보육시설을 건립.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에 이바지하려는 LG복지재단 사업의 첫 걸음”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우리 사회의 큰나무로 키우는 어린이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큰나무 미래ㆍ희망 어린이집'은 장애아동을 돌보기 위한 399㎡(121평) 규모의 '큰나무 희망 어린이집'과 일반아동을 위한 858㎡(260평) 규모의 '큰나무 미래 어린이집'의 2개 동으로 완공됐으며, 장애아동용 보육시설은 운동치료실, 음악치료실, 언어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큰나무 미래ㆍ희망 어린이집'은 장애아동 40여명과 일반아동 140여명 등 최대 180여명의 아동들을 돌보게 된다.
LG복지재단은 매년 연간 15억원을 지원해 보육시설 건립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이를 건립, 기증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구미지역을 그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10월경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