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전 차종 확대

입력 2008-09-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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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9년까지 전 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이날 기아차는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 시판에 들어갔다.

LPI·LPG 엔진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되는 것은 로체 이노베이션이 처음으로, 기아차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 가솔린 엔진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은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 가솔린 모델에 장착되어 고유가 시대 운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정속주행 등 경제적으로 주행하고 있을 때는 계기판 내에 있는 녹색 램프가, 급가속 · 급정지 등 연비를 나쁘게 하는 주행을 할 경우 적색 램프가, 녹색 램프 점등 시 대비 연비가 다소 불리한 상태이거나 미작동 시에는 흰색 램프가 켜진다.

지난 7월 기아차가 개최한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 1위 참가자는 최고연비 19.64km/ℓ를 기록했으며, 20여개의 대회 참가팀들의 평균 연비도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 연비(11.5km/ℓ)보다 약 40% 높은 16.3km/ℓ로 나와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운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2009년까지 경차 뉴모닝부터 최고급 대형세단 오피러스까지 전 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유도함은 물론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의 가격은 렌터카/장애우 용이 1402만원~1824만원, 장애우 전용이 1805만원~1910만원, 택시는 1307만원~1589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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