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 추가 확진 (출처=YTN 뉴스 캡처)
교정 시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폐쇄 시설에서 이루어진 감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2일 경북 김천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9일 해당 교도소에서 60대 수감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결과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재소자 두 사람 모두 60대 수감자와 같은 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시설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이뤄진 감염에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으나 동선에 대한 공개된 정보가 없다. 또 폐쇄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교도관과 이외 재소자들에 대한 감염 우려도 더욱 큰 모양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4일 청송교도소 교도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이어 29일에는 대구교도소 교도관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정 시설 내 감염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