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과 일본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9.2/118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3.7원) 대비 3.8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3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40달러를, 달러·위안은 6.961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