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등 모빌리티 7개 업체 “타다금지법은 모두를 위한 법안” 통과 촉구

입력 2020-03-03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T벤티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벤티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플랫폼 7개 기업(카카오모빌리티·KST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위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은 3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타다를 멈춰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달리게 하기 위하는 법안이라며 다시 한 번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추가 입장문을 내고 “타다금지법이 모빌리티 업계의 내분이나 택시 기반 플랫폼들만의 입장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봅안의 본래 취지와 실질적 내용보다 특정 기업과의 갈등만 부각되는 점 또한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다금지법은 택시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기업들만 법안통과를 바라는게 아닌, 카풀 기반과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업체도 함께 한다”라며 “각계각층이 함께 도출해낸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법안은 타다를 멈춰세우기 위함이 아니라”라며 “택시와의 제대로 된 협업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여객법 개정안은 차의 크기와 연료 구분을 하지 않고, 렌터카도 제대로 된 여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며 “이는 택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규제완화책이면서, 불안한 영역에서 사업하던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업계에는 최소한의 사업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회를 향해 “지금의 혁신성을 제대로 보장하되 지금껏 본 적 없는 혁신적인 서비스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리고 그 혁신의 열매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여객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라며 “다시 한 번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간절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97,000
    • -2.5%
    • 이더리움
    • 4,626,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64%
    • 리플
    • 1,916
    • -4.87%
    • 솔라나
    • 321,000
    • -3.05%
    • 에이다
    • 1,311
    • -3.6%
    • 이오스
    • 1,090
    • -5.55%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599
    • -1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4.35%
    • 체인링크
    • 23,820
    • -3.8%
    • 샌드박스
    • 815
    • -1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