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 초반 2040선을 돌파하며 1% 후반대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1.91%(38.15포인트) 상승한 2040.66을 기록 중이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173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 원, 886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SM 제조업지수가 견고함을 보였고, 세계은행(WB)ㆍ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 G7의 코로나 관련 회의 등을 기반으로 미 증시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오펜하우머가 여전히 강력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한 애플이 급등한 점은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2.54%), 화학(2.47%), 전기전자(2.39%), 증권(2.30%), 전기가스업(2.28%), 서비스업(2.11%), 제조업(2.08%), 비금속광물(2.06%), 건설업(2.00%) 등 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상장사를 보면 삼성전자(2.55%), SK하이닉스(1.95%), 삼성전자우(3.70%),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네이버(2.00%), LG화학(4.11%), 현대차(1.32%), 셀트리온(0.29%), 삼성SDI(3.61%), 삼성물산(1.41%) 등 전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7%(10.50포인) 상승한 638.1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00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8억 원, 6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